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심판협의체의 데이비드 엘러레이 대변
인이 선수들에 대한 보다 강력한 반칙행위제재 방안을 제시해 주목된다.
엘러레이 대변인은 19일 스카이TV와의 대담에서 "프리미어리그와
같은 경기에서는 옐로우카드 대신 럭비경기 처럼 반칙행위를 한 선수를
사이드라인 밖으로 내보내 약 10분동안 대기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획기적인 방안을 도입할 경우 선수들의 경기 내용이
보다 신중해지면서 불필요하고 비신사적인 반칙이 사라질 것"이라고 덧
붙였다.
엘러레이 대변인은 또 "감독이나 관중들은 심판이 스톱워치 작동을
멈추고 경기종료를 선언했을 때 그의 시계에 남아있는 시간이 얼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심판에 의한 일방적인 경기시간 조작을 없애기 위해서
는 심판의 시계작동에 따라 전광판의 시계가 함께 원격조정되는 시스템도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엘러레이 대변인은 이어 "이외에도 심판에게 미니카메라와 소형 마
이크를 부착시킴으로써 관중과 시청자들이 심판과 똑같은 위치에서 경기
를 박진감있게 볼 수 있는 재미도 선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