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제일상호신용금고
앞길에서 성남방면으로 달리던 K교통소속 경기 70아 1111호
시외버스(운전사 洪權植.38)가 중앙선을 침범, 맞은 편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전북 83사 8009호 4.5t화물차를 들이받은데 이어 횡단보도를 건너던
羅福植씨(43.서울 송파구 가락동) 등 행인 2명을덮쳤다.
사고버스는 또 송파 다 7119호 1백㏄ 오토바이(운전자 李상진.65)와 서울
2자 3485호 개인택시(운전사 李순기.44) 등을 잇따라 들이받고 반대차선의
인도경계석을 들이받고서야 겨우 멈춰섰다.
이 사고로 행인 羅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택시운전사 李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부근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당시 시외버스안에는 승객 15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시외버스 운전사 洪씨는 『정류장에 멈추려는데 갑자기 브레이크가 고장나
급히핸들을 꺾는 바람에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K교통 관계자로부터 『오늘 새벽 사고버스에 대한 운행전
검사를 실시했으나 브레이크등에 별 이상이 없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洪씨의 운전부주의가능성에 대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