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전북 군산에서 개최될 F-1 그랑프리 대회공사를 위한
행정절차가 이달 말까지 모두 끝날 것으로 예상돼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가능하게 됐다.
군산시는 이 대회를 개최할 군산의 ㈜세풍이 최근 교통 및 환경영
향평가를 모두 마치고 지난 8일 체육시설 사업계획서를 시에 제출함에 따
라 현재 검토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세풍측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결과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결론짓고 곧 바로 전북도에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
세풍은 도로부터 사업승인이 나면 착공을 위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짓고 기반조성 등 본격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특히 공기부족과 시설자금 확보난 등을 들어 난색을 표했던 문화체
육부의 국제대회 국내개최 승인문제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이르는 등 모
든 행정절차는 이달 말까지 무난히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풍 관계자는 "모든 행정절차가 대부분 완료돼 착공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오는 9월부터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대회이전까지 모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풍은 지난해 F-1 그랑프리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영국의 국
제자동차 제작자 협회(FOCA)와 협상 끝에 오는 98년 10월 F1 그랑프리대
회를 군산시 옥구읍 염전부지 1백7만평에서 개최키로 결정하고 그동안 국
토계획 이용계획 변경 등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