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4일 판문점 김일성 친필비앞에서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
관철 결의대회'를 열고 김정일의 영도 따라 김일성이 제시한 통일방안을
철저히 관철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제8차 범민족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당비서 겸 최고
인민회의 통일정책위원장 김용순은 연설에서 "김정일시대에 조국을 통일
하는 것은 어버이 수령님의 간곡한 유훈"이라고 주장하며 "수령님의 통
일유훈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김정일장군님을 조국통일의 구성(구성)으
로 모시고 결사옹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김정일이 발표한 노작(8월4일)을 "가장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해야 한다"면서 "장군님의 두리
에 북과 남, 해외의 온겨례를 굳게 단합시켜 수령님의 유훈을 기어이 실
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의 연설에 이어 범민련 북측본부 부의장들이 한시해, 장재철, 최
휘도 각각 연설을 통해 종교인들과 청년들을 비롯 전체 주민들에게 통일
투쟁을 강화해나갈 것을선동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최고인민회의 의장 양형섭, 부총리 겸 문화예
술부장 장철,천도교 청우당 위원장 유미영, 범민련 북축본부 의장 백인
준 등이 참석했으며 연설들에 이어 맹세문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