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치료차 북경에 머무르고 있는 노로돔 시아누크 캄보디아 국왕
은 11일 국왕 자격으로 곧 귀국할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이날 시아누크 국왕은 캄보디아 실력자 훈 센 제2 총리가 요
구할 경우 왕위에서 물러날 의사를 표명했었다.
지난 6개월간 북경에 체류하고 있는 시아누크는 본국에 전달된 한
서한에서 불교 평화기도 의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할 계획을 밝힌 것으
로 전해졌다.
시아누크가 같은날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상반된 의사를 밝힘으로
써 그의 진의가 어디에 있는지 불투명하다고 관측통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