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은 한국전 미군유해 발굴을
위해 오는19일부터 3차 공동발굴작업에 들어간다고 앨런 리요타 美국방부
전쟁포로/실종미군(POW/MIA)담당 부국장이 8일 밝혔다.
리요타 부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3차 공동발굴작업은 20일간
진행되며오는 10월 4자 공동발굴작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북한을 방문한 미국의 유해조사팀이 북한 운산지역에서
4구의유해를 발굴했으며 이 유해들은 美보병 8연대 1대대 미군의 유해로
믿어지며 역시 이지역 전투에서 실종된 8연대 2대대와 3대대의 미군 약
3백50명의 유해들이 발굴될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리요타 부국장은 이어 북한이 사상처음으로 전쟁기록보관소를 미국에
개방했으며 이로서 미군유해가 묻힌 지역을 찾아낼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전쟁기록보관소가 항공기 격추, 개인전쟁공로기록,
일련번호가 그대로 남아있는 전투기 잔해 등을 부문별로 나눠 보관하고
있으며 군번표와 신분증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은 5만명이 넘는데 여기에는 실종미군 약
8천1백명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2백9구의 유해가 미국에
인계됐으나 7구만이 신원이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