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무릎 힘줄이 끊어지는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은 빌클린턴
미대통령이 최근 엄청난 운동량과 다이어트로 체중을 오히려 5.5㎏ 이상
줄여 미국의 최신판 '운동벌레'로 등장.

골프광인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11일동안 5일간이나 트레이너를 대
동하고 골프를 쳐 그의 보좌관들조차 '운동벌레' 또는 '미친사람'라
며 혀를 내두른다는 것.

조 래커트 대변인은 클린턴 대통령이 부상 이후 처음으로 지난 주
말에는 백악관 남쪽 잔디밭 주변 달리기를 재개했다면서 클린턴 대통령은
여러 달에 걸친 회복기간에 몸이 불어날 것을 우려했으나 이같은 운동과
다이어트 덕분에 요즈음은 91㎏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언.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92년 선거 유세기간 중 한 때 몸무게가 1백3㎏
이나 나가 심야 TV프로에서 패스트 푸드를 너무 좋아하는 게 아니냐는
비아냥을 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