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선거자금 수수혐의로 기소돼 경범죄유죄를 시인하기로 검찰
과 합의한 김창준 미연방 하원의원은 4일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출두,
합의사실을 확인함으로써 기소에 따른 법적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김의원은 이날 인정심문에서 검찰과의 합의사실을 확인했으나 구체
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거부했다.

김의원은 심문이 끝난 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경범죄 혐의적
용에 합의했다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오는 11일 리처드 파예스 판사의 심리로 열리는 사실심문
에서 혐의사실에 유죄를 인정할 예정이며 이어 재판 전 협의를 거쳐 형
량 선고를 받게 된다.

이로써 김의원에 대한 법적절차는 마무리되며 정식재판은 열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