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북한에 지원하는 경수로 원전 건설
을 위한 부지 정지공사 착공식에 한-미-일 3국 정부대표와 KEDO 관계자,
민간기업 대표, 취재진등 모두 70여명의 대규모 대표단이 참가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착공식은 당초 예정보다 1주일 정도 늦은 오는 18일쯤 건설현장인
함경남도 금호지구(신포)에서 열릴 전망이다.

경수로기획단의 관계자는 "경수로 건설현장에 종사하는 북한 근로
자의 임금 문제 등 KEDO와 북한간 개별서비스 협상이 완전 타결되지 않아
착공식은당초 예정했던 12일보다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며 "15일은
한국에서광복절 행사가 있고 일본의 경우 패전일이라서 이 날은 피할 방
침"이라고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은 착공식 취재를 위해 한-미-일 각각 9명씩 27
명의 기자를 현장에 파견하겠다는 KEDO의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본공사에 들어가기 전 부지 조성과 숙소건설을 시작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