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영국이 합작제작한 「굿바이 마이 프렌드 2」(감독 크리스
바운드)가 1일 오후 7시 서울 연강홀에서 막을 내린 제2회 서울국제가
족영화제에서 `좋은 영화 좋은 세상'(장편 극영화) 부문 최우수상을 차
지했다.

우수상에는 원성진감독의 「표류일기」가 뽑혔으며 심사위원특별상
과 신인감독상은 데일 로젠블룸 감독의「내 사랑 샤이로」(미국)와「표
류일기」의 원성진 감독에게 돌아갔다.

단편극영화 19편이 경쟁을 벌인 `짧은 놀라움' 부문에서는「할아버
지를 구합니다」(스웨덴·룸멜 햄머리히)가 최우수상에 선정됐고「산타
할아버지 어디 계세요」(폴란드·이골 몰룸데키)와 「보기맨」(덴마크·
제스퍼 넬슨)이 각각 우수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파라다이스' 부문에서는 「둘을 위한 식사」(캐나다·
자넷 펄만),「다음에 크면 호랑이가 될 거예요」(영국·안 브로바트),
「라라무리의 전설」(멕시코·도미니크 조나드)이 차례로 최우수상, 우
수상, 심사위원특별상에 선정됐고, 어린이심사위원단은 「둘을 위한 식
사」와「버드나무 숲에서 부는 바람」(영국·케네스 브래펨)을 공동 최
우수작으로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