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기름이 유방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존슨 암센터의 존 글래스피 박사는
국립암연구소(NCI)회보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미국여성들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아시아 여성들이 주로 먹는 음식을 주요 메뉴로 한
식단을 만들어 이를 25명의 미국 여성들에게 3개월간 먹도록 한 결과,
생선기름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유방조직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글래스피 박사는 아시아 여성들이 많이 먹는 생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오메가-3이 미국여성의 유방조직에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유방암에서 회복되고 있는 여성들에게 매일 생선기름 4천㎎, 콩제품, 야채로
구성된 식사를 하게 한 결과 불과 3개월만에 혈중 오메가-3의 비율이 5배로
증가했으며 유방조직에서도 오메가-3의 비율이 4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은 10만명중 27명꼴이며 아시아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은 이의 3분의 1밖에 안된다. 글래스피 박사는 특히 일본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이 낮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들이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
오면 1세대 안에 유방암 발생률이 미국여성과 같아진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