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31일 오전 당사에서 야권대통령후보단일화추진위(대단
추) 7차회의를 열어 늦어도 9월 정기국회 개회전에 자민련과 후보단일화
협상을 매듭짓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단추의 한광옥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조기타결을 위해 이제
자민련과 구체적인 협상에 돌입할 시점이 됐다는 데 위원들의 의견이 일
치했다"며 "내달 5일 자민련과 협상소위 2차회의에선 협상시한을 정할 방
침"이라고 말했다.
한위원장은 조기타결 필요성에 대해 "단일화에 대한 국민들의 회의
적인 시각이 굳어지면 단일화가 돼도 통합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울 뿐 아
니라 단일화를 원치 않는세력들이 방해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한위원장은 또 "공개할 수는 없으나 그동안 자민련과 충분히 오간
내용을 정리, 결론을 도출할 시기가 왔다"고 거듭 조기타결 방침을 밝혔
다.
한위원장은 협상소위 2차회의에 앞서 내달초 자민련 대통령후보단
일화협상위원장인 김용환부총재와 만나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