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퍼팅이 안될 때가 있다. 먼 거리에선 턱도 없이 거리가
맞지 않고, 짧은 거리에선 불안감에 시달리다 결국 놓치고 만다. 특히
짧은 퍼팅 성공확률이 50% 아래에서 맴돌고 이런 상태가 2라운드 이상
지속되면 퍼팅 슬럼프를 겪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퍼팅슬럼프는 어
드레스나 퍼팅동작에서의 작은 변화로 인한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
히 극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주말골퍼가 이를 찾아내 치료하
는 따위의 극성을 부릴 필요는 없다. 그러나 퍼팅슬럼프가 왔을 때 퍼터
를 바꿔보면 슬럼프 기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수가 많다. 분위기를
완전히 바꿈으로써 어드레스나 퍼팅동작을 새롭게 인식하고 실천에 옮기
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퍼터 두 개를 준비해 슬럼프가 올 때 서로 바
꿔써보자. 과거엔 퍼터를 바꾸면 큰 일 나는 것처럼 생각하는 풍조가 있
었으나 이는 근거없는 '미신'이다. 세계적 선수들은 심지어 대회 기간중
에도 퍼터를 바꾼다.

○…티타늄 소재가 드라이버 시장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비티타늄
소재의 드라이버가 새로 나와 눈길. 일본 카스코사가 내놓은 '빅 슈퍼
하이텐 VS'드라이버는 '하이텐(HYTEN)'이란 신소재로 만들어졌다는 설명.
하이텐은 철에 니켈, 코발트, 몰리브덴, 소량의 티타늄과 알루미늄을 첨
가하여 열처리한 것으로 강도가 티타늄의 2배에 달해 항공기부품에 사용
되고 있는 소재. 카스코측은 하이텐의 경우 헤드페이스를 더 얇게 만들
수 있어 남는 무게만큼을 헤드 뒤쪽에 배분시켜 비거리를 늘렸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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