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편입제도는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으로 구분된다.

일반편입은 전문대 졸업(예정)자나 정규 4년제 대학 1-2학년을 수료
한 사람이 다른 대학의 2-3학년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산업대나 방송
대 재학생도 80학점 이상을 수료하거나 전문대 졸업 동등학력을 인정받
으면 지원할 수 있다. 일반편입은 결원이 없는 학과나 대학은 실시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학사편입은 정규 4년제 대학 졸업자가 이전 대학의 학과에 상관없이
정규4년제 대학의 3학년으로 편입하는 제도이다. 방송대나 산업대 졸업
생뿐 아니라 독학 학사학위 취득자에게도 기회를 주고 있다. 학사편입은
3학년 총 입학정원의 5%(학과별 입학정원의 10%) 이내 범위에서 정원 외
로 모집한다.

특히 올 2학기부터는 학기기준에서 학점기준으로 편입 지원자격이 대
폭 바뀌었다. 일반편입의 경우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나 방송대 80학점
이상 수료자 등이 2-3학년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2학년은 계열
과 무관하나 3학년은 동일계열로 제한하고 있다. 또 4년제 대학 재학생
은 2학년에는 35학점 이상, 3학년에는 70학점 이상 취득자가 지원 가능
하다.

이와 함께 전형과목은 인문계열은 영어-국어-논술, 자연계열은 영어-
수학 가운데 선택되고 있다. 일부 대학은 실기 등 전공과목 시험도 실시
하며 별도 시험없이 전적대학 성적으로 선발하기도 한다. 고려대의 경우
인문계는 국어(논술)와 영어를, 자연-간호계는 수학과 영어를, 예체능계
는 국어(논술), 영어, 실기시험 성적으로 전형할 예정이다.< 권상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