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일본은 19,20일 북경에서 열린 외무부 과장급 접촉에서 북
한에 살고 있는 `일본인 처'들의 고향방문을 조기에 실현시킨다는 데 기
본적으로 합의했다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외무성 소식통의 말
을 인용, 22일 보도했다.
양국은 특히 앞으로 일본인처들의 귀국 방법, 시기, 인원수 등 구
체적인 사항을 협의하기로 했으며 일본측은 이에 따라 현재의 과장급 접
촉을 심의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
은 전했다.
북한은 1천8백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일본인처중 희망자 전원의 일
시귀국을 일본이 요구해온 데 대해 수십명-1백명 단위의 단계적인 귀국을
주장해 왔는데 이번 북경 접촉 결과는 북한측이 일부 양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