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흑해함대 통제권 분쟁을 해결한 지난 5월의 협정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양도키로 한 군함의 1차분으로 약 11척을 인도할 예정이라
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흑해함대의 보리스 체르니시코프 해군소장은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잠수함 1척, 수 척의 초계정, 구축함, 소해정 및 소형 함정 등
으로 구성된 1차분 군함약 11척이 우크라이나에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
다.

군함 인도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지난 5월28일 흑해의 세바스토폴항에 정박하는 흑해함대를 공유하기로 한
협정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군함인도가 된다.

러시아는 이 협정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대러시아 부채를 탕감하게
될연 1억달러의 임대료로 20년간 세바스토폴기지 사용권을 보유하게 됐
다.

구소련의 해체에 뒤이어 발생한 5년간의 흑해함대 분쟁과정에서 다
른 수 척의함정들이 우크라이나에 인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