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7인 후보진영은 '미니 전당대회'인 19일의 서울대회에서
기세를 장악하기 위한 갖가지 카드를 짜내고 있다. 대규모 지지결의
대회, 폭로전, 합종연횡, 화합과 안정, 동지론, 대세몰이등 특급전략
으로 3천6백여 대의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덕룡후보
김후보는 조직과 바람전략으로 1차 투표 2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
다. 오전, 잠실 롯데호텔에서 지지자 2천5백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지지대회를 갖는다. 이를 유세장 '바람'으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문
민정부의 꿈과 시련, 정치적 부채까지도 다 떠맡겠다." 유세때는 '의
리의 사나이 김덕룡' '동지론'을 메시지로 던진다.
◆박찬종후보
금품살포론에 대한 최종입장을 밝힌다. 증거폭로도 검토중이다.연
설회때는 '피토하는 심정'으로 자신이 처한 입장을 밝힌다. 입당, 총
선때 수도권대책위원장, 전국구 21번으로 원외, 국민지지도 1위에서
대의원 지지도 바닥세…. 마치 자신을 탈당으로 모는 당내 분위기에
정면승부, 대의원의 마음에 호소할 방침이다.
◆이한동후보
이한동 후보는 보수안정세력 결집론과 안보대통령론으로 표심을
흔들겠다는 복안이다. 이후보는 야권의 지역 연합구도에 대항하기 위
해서는 역지역연합 구도보다 보수안정세력의 대동단결이 필수불가결
하다는 논리를 설파하기로 했다. '안보위기를 구할 수 있는 경륜있는
지도자' 이미지로 승부할 계획이다.
◆최병렬후보
"이대로 가면 당도 나라도 다 망한다." 최후보는 서울유세때 공멸
론을 다시 던진다. 판문점 교전, 기아부도등 절체절명의 안보-경제위
기에 대한 여권의 불감증에 정면승부한다. 해결사는 최병렬 뿐이라고
호소하고, 돈 안쓰고, 정책대결로 일관하고, 대의원혁명에 호소해온
경선 3원칙도 재강조한다.
◆이회창후보
이후보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대세는 결론났다" "작은상처를 치
유하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화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필승론과 화합
론을 역설한다. 여기에 정책과 비전의 살을 붙여, 국정수행능력을 보
여줄 방침인데, 국가안보 10개년 계획시행, 국회의원-시도의회 비례
후보에서 여성비율 확대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수성후보
'누가 12월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인가' '누가 당내외의 화
합을 이끌 적임자인가'…. 이후보는 서울 유세때 당내 경선국면에서
이 화두를 던지면서 대의원의 선택을 주문할 계획이다. "전당대회전
금품살포설, 괴문서 사건에 대한 5의혹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 빠
트리지 않고 지적할 대목중의 하나다.
◆이인제후보
이후보의 첫째 화두는 대의원 혁명이고, 둘째, 셋째 화두도 대의
원혁명이다. "각종 여론조사의 국민지지도 1위는 이인제, TV토론의
최강자도 역시 이인제, 본선에서 야당 후보들을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는 명확하다"고 집중 호소할 방침이다. '40대
기수로, 대의원 혁명을!'을 메시지로 던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