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15일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유고연방 상.하 양원이 이날 단독후보로 출마한 밀로세비치를 새
연방대통령으로 선출함으로써 밀로세비치는 오는 23일부터 4년임기를 시
작하게 됐다.
세르비아대통령으로서의 임기가 곧 만료되는 밀로세비치는 연방대
통령의 권한을 확대하는 중앙집권화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유고연방은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로 구성돼 있다.
앞서 연방의회 대통령 후보지명위원회는 이날 밀로세비치 외에 5명
이 후보신청을 냈으나 서류미비로 모두 탈락시키고 밀로세비치 대통령만
을 유일한 후보로 선정했었다.
밀로세비치는 세르비아공화국 집권연정에 속해있는 사회당, 유고좌
파연합당, 신민주당의 지명으로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