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의 소국인 말라위 인구의 4분의 1인 약 250만명이 앞으
로 25년내에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로 사망할것이라고 유엔의 한 보고
서가 10일 경고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보고서에서 말라위의 성인 13.8%가 에이즈에
감염돼 세계에서 가장 에이즈 감염률이 높은 나라중 하나라고 지적하면서
말라위에서 매시간마다 13명이 감염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말라위의 사망 원인중 18%가 에이즈이며, 에이
즈탓에 말라위 국민들의 예상수명도 45.5세에서 41세로 낮춰졌다고 전했
다.

말라위에서 지난 95년까지 부모가 에이즈로 사망해 고아가 된 어린
이는 13만3천여명에 달했다.

1천1백만 인구의 말라위 국민가운데 약 60%가 빈곤선 이하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