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소득이 1달러 늘어나면
1인당 연간 진료비는 21원60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의료보험관리공단은 지난 90-96년 의보공단 피보험자의 연간
진료비와 1인당 국민소득의 상관관계를 연도별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1만5백48달러로 90년의
5천8백83달러에비해 1.8배로 늘어났다.
또 이 기간중에 의보공단 피보험자 1인당 연간진료비는
8만3천9백66원에서 19만2백86원으로 2.3배로 늘었다.
이 기간중의 1인당 국민소득과 진료비의 상관성을 회귀분석법에
의해 계산한 결과 소득 1달러 증가시 진료비는 평균 21원60전
늘었다.

소득 대비 진료비의 상관계수는 0.9789였는데 이는 1인당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진료비도 거의 같은 비율로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소득이 늘어나면서 국민생활수준과 의식구조가 변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높아져 의료비 지출이 커지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이같은 현상은 서구 선진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국내에서 진료비와 국민소득의 상관관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향후 진료비를 포함한 직.간접
국민의료비 증가율이나 선진국 사례와의비교분석이 이루어지면
의료보험이나 보건복지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수
있다는데의미가 있다고 의보공단은 밝혔다.

1인당 국민소득과 1인당 연간 진료비 지출 추이(단위:GNP=$,진료비=원)┌───┬───┬───┬────┬────┬────┬────┬─────┐
│ │ 90년 │ 91년 │ 92년 │ 93년 │ 94년 │ 95년 │ 9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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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P │ 5,833│ 6,745│ 6,988 │ 7,484 │ 8,467 │ 10,037│ 10,548 │
│진료비│83,966│89,222│102,469 │116,263 │129,818 │ 156,899│190,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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