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표적 향토백화점인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2동
193-1 태화쇼핑㈜의 김정태회장(53)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9일 오전 8시께 부산시 동래구 복선동 우성아파트 108동 2층 경비실옆 난간에 김회장이
온몸에 피를 흘리며 숨진채 걸려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회장은 평소 부산시 부산진구 초읍동 선경아파트 7동 402호에 거주해오다 지난달 16일
백화점 법정관리 신청이후 자신의 소유인 이 아파트 108동 301호에 혼자거처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이 아파트 108동 옥상의 출입문이 열려져 있는 점으로 미뤄 金회장이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숨진경위를 조사중이다.
종업원 2천여명의 太和쇼핑㈜은 최근 롯데, 現代 등 대형백화점들과의 무리한경쟁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돼 지난달 16일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나 채권은행인 東南은행과
釜山은행측에서 회생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법정관리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사태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