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오는
2004년 올림픽 개최지로 아테네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

국제올림픽아카데미 회의 참석차 그리스를 방문중인 사마란치
위원장은 8일(이하 현지시간) "2004년대회 유치를 신청한 5개 도시는
동등한 위치에 서있다"면서도 "그러나 올림픽운동은 아테네에 역사
적인 채무를 안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덧붙여 아테네가 다소 유리한
입장에 있음을 내비쳤다.

초대올림픽 개최지 아테네는 1백주년 되는 해였던 지난해 대
회의 개최지를 미국 애틀랜타에 빼앗겼고 현재 2004년대회 유치를 신
청, 오는 9월5일 개최지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