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경찰이 7일 정치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9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부상했다고 TV 방송과 시위대 관계자들이 밝혔다.
KTN TV는 경찰의 발포로 나이로비 3명, 중부 도시 냐후루루 3명, 북
부 도시 티카 1명등 케냐 전역에서 7명이 시위 도중 사망했다고 보도했
다.
시위대측은 이에대해 티카에서 TV 집계보다 2명이 많은 3명이 숨졌
다면서, 전체 사망자 수가 9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 대변인은
냐후루루에서 2명, 나이로비와 티카에서 각각 1명이 숨지는 등 모두
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나이로비 전국 6개 도시에서 경찰과 시위대간의 유혈충돌이
발생한것으로 전해졌으나, 열악한 통신사정으로 정확한 사태는 즉각 파
악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