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실장은 "금융실명제 보완을 위해 현행 금융실명제를 입법화하고
자금세탁방지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위에서 이환균건교부장관은 경부고속철도 사업을 청와대가 총
괄하려는 것은 잘못이라는 야당의원들의 질의에 "청와대는 사업을 총괄
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할 뿐이며 주체는 건교부"라고 대답했다.

이장관은 또 "(고속철도의) 사업비와 사업기간 증가에 따른 경제성
등을 검토중이고 7월중 사업계획 변경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
로 국민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 공청회나 TV토론회가 열리면 거기에 참석
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강현욱환경부장관은 환경노동위 업무보고에서 최근 인천지역 악취
소동과 관련, "조사결과 인천지역 8개 공단과 공단지역 밖에 위치한 악취
발생업체의 제품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하수구의 퇴적물등이 저기
압과 대기정체라는 기상상태에서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해양수산위에서 이길재의원(국민회의)은 "지난해 정부 쌀수급
계획은 연말재고를 2백38만석으로 잡았으나 실적은 1백49만석으로 89만
석이 증발했다"며 "이러한 재고량 오차때문에 올해 쌀 의무수입량 8만6
천T중 우리쌀과 같은 계통인 중.단립종을 6만6천T이나 수입하게 된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날 여야의원들은 건교위뿐 아니라 재경위에서도 경부고속철도 건
설계획의 백지화를 포함한 전면재검토를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