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강원룡 목사, 송월주 스님 등 종교계
지도자와 사회단체 지도자 30여명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2가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민족화해를 위한
북한동포돕기 선언문」을 발표하고 북한동포돕기 1백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金 추기경은 이날 종교및 사회단체 지도자 등 2백10명이
발기인으로 서명한 선언문을 통해 『기아와 질병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는 북한동포들을 돕기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
식량 1백만t과 의약품을 긴급지원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특별기금으로 최소한 식량 50만t을 지원하고, 언론과 개별기업의
모금참여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앞으로 「식량 1백만t 긴급지원을 위한 1백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7월 중순께 1차 10만명 서명부를
대통령과 3당 대표에게 전달하고 평화대행진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