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의 막내이자 재간둥이로 팬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
는 고종수(19·수원삼성)가 허리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큰 우려를
낳고 있다.
고종수는 최근 현대중앙병원과 서울 삼성의료원의 정밀진단결과 5
번 요추가 밖으로 돌출되는 등 초기 디스크 증상을 보여 오는 21일로 재
소집되는 국가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수원 삼성측은 이에 따라 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 차범근감독과 협
의, 유망선수의 장래를 위한다는 차원에서 대표팀 제외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협회측이 고종수의 대표팀 제외를 받아줄 경우, 독일의 유
명 스포츠의학센터로 보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조속한 완치를 위한 수순
을 밟을 계획이다.
삼성은 현재 진행중인 프로경기에도 고종수를 전면 제외시키기로
방침을 정한 상태.
고종수는 삼성의료원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일체 무리한 운동을 삼
가한 채 3주코스의 재활훈련 과정을 밟고 있다.
한-일전(9월17일)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10월22일∼11월8일)을
앞둔 국가대표팀에 또 하나의 고민거리가 생긴 셈이다.
< 민학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