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주에 2천1백70만달러를 벌어들이는등 '러브 코미디'로서는
사상 최고의 개봉 성적을 올려 화제가 된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
에서 열연한 줄리아 로버츠와 루퍼트 에버레트의 콤비가 새 영화를 또
같이 찍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의 가장 친한…'에서 영국계 배우인 에버레트는 동성연애자 역
을 너무 멋지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들었다.

일단 '마르타와 아서'라고 명명된 새영화에서도 에버레트는 동성연
애자역을 연기하게 된다.

동성연애자인 영화스타가 팬들에게 자기가 동성연애자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여자인 친구(줄리아 로버츠)와 위장 결혼을 한다는 이야기다.
둘은 겉으로는 행복한 부부로 행동하려 애쓰지만 한 프리랜서 사진작가
는 이들의 뒤를 열심히 추적한다.

줄리아 로버츠와 루퍼트 에버레트의 공연은 이번이 세번째.

둘은 이전에 로버트 알트만이 감독한 '금방 입을 수 있는'이라는
영화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으나 흥행에는 실패했다.

< 정병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