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세계 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는 남미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
이, 유럽의 프랑스 스페인 아일랜드 등 각 3팀과 아시아의 일본, 아프
리카의 가나등 8강으로 좁혀졌다. 29일에 있을 8강전 4경기는 '제 닭
잡아먹기'의 양상이다. 같은 대륙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아
일랜드가 맞붙고, 일본은 가나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브라질 아르헨티나전은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이번 대회의 하이라
이트. 브라질로서는 남미선수권 결승서 아르헨티나에 2대0으로 패했던
만큼 이번 경기는 설욕전이 되는 셈. 10골을 넣어 이미 득점왕으로 확
정된 브라질 스트라이커 아다일톤과 아르헨티나의 플레이메이커 아미
마르의 대결도 볼만한 구경거리가 될 것 같다. 일반적 예상은 이번에
4경기 25골의 화력을 내뿜은 브라질의 우세. 프랑스 우루과이전은 4
경기중 유일하게 유럽과 남미세가 격돌하는 한판. 여기서 이기는 팀은
일본 가나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아일랜드는 1승1무1패로 예선을 통과하고 16강서도 모로코를 꺾었
으나 스페인의 벽을 넘기에는 힘이 부칠 것으로 보인다. 79년, 95년에
이어 세번째 본선에 오른 일본은 아시아의 자존심을 걸고 4강 고지를
넘기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 8강 대진표
브 라 질---┐ ┌---가 나
6.29 ├----┐ ┌----┤6.29
아르헨티나---┘ │ 7.5 │ └---일 본
7.2 ├--------┤7.2
아일랜드 ---┐ │ │ ┌---프 랑 스
6.29 ├----┘ └----┤6.29
스 페 인---┘ └---우루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