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2000년을 전후해 핵무기를 보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빈포드
피 걸프지역 미군사령관이 26일 전망했다.
피 사령관은 이날 미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핵물질 확보능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란은 핵물질을 확보하
면 이를 핵무기 제조를 시도할 것이며 그 시기는 금세기 말이 될 수도 있
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로서는 걸프주둔 미군에 아무런 위협이 없지만 이란이 꾸
준히 군비 증강을 하고 있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피 사령관은 특히 이란 해군이 최근 잠수함 함대를 구성했다면서
비록 잠수함이 3척밖에 되지 않지만 바다속에서 보다 오래 견디는등 상당
히 첨단기능을 가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이란과의 분쟁을 피하려 하고 있다고 말하고 걸프주둔
미군도 국제분쟁을 피하려는 차원에서 복무규정에 관해 규칙적으로 교육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 사령관은 미군이 걸프지역에 영구 주둔할 것으로는 보지 않지만
이란과 이라크가 유엔 결의안을 준수하게 될 때까지는 주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