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이회창대표는 27일 『당대표직을 갖고
경선에 임하는 일은없을 것』이라고 말해 대통령후보 등록 마감일인
7월 2일 이전에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했다.
李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원내외위원장
1백20여명 포함, 지지인사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선출마를
공식 선언한뒤 『역사적인 경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李대표의 이같은 언급은 「실제 사퇴는 7월초에 하더라도
사퇴시기는 27일중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는 범민주계
정발협측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하는 것이어서정발협과 다른
대선주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