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식량난 등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한국에 대한 전면전쟁 도발 대신 제한된 「경고
공격」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한미군 고위관계자가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 미 양국군은 북한이 전면전 이외의 군사행동을 벌일
경우에 대비,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쟁이 일어날
경우에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강조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美메릴랜드 대학 초청으로 「북한의 딜레머: 한
전투지휘관의시각」이란 주제로 강연하는 가운데 『북한의
내부정세는 상정 가능한 7단계 시나리오중 3단계의
지방독립(중앙통제 상실)단계에 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지속적인 경제붕괴는 군사대응력을 침식하고
있으나 여전히 세계4위의 대규모 군사력을 비무장지대 접경에
전진배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에 대한 대량파괴 시도와 제한된
경고공격을 벌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장래는 당면한 경제난과 고립에 비추어 ▲內破
▲외부폭발 ▲연착륙 등 3가지로 추정할 수 있다』면서 『이
가운데 전쟁이나 경고공격 등 군사행동에들어갈 외부폭발
가능성이 가장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이 미사일 등으로 서울과 주요 시설을 기습적으로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주한미군은 이에 대비,
「전역미사일방위체제」(TMD)의 한국배치를 우선적으로고려해
줄 것을 국방부에 건의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그는 『韓.美 양국군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경계태세를유지하고 있다』면서 『팀스피리트 훈련도 완전히
없어진 게 아니다』고 지적, 향후 韓.
美 양국정부의 협의에 따라 재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북한정세는 ▲자원고갈 ▲우선순위 배분 ▲지방독립
▲내부탄압 ▲저항 ▲권부내 분열 ▲재정렬의 7가지 국면중
3단계인 지방독립까지 와 있다고 지적하고 향후 주민탈출, 처형,
권력엘리트 및 軍部내 분열과 함께 쿠데타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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