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백40㎜ 방사포, 1백70㎜ 자주포 등 장거리포를 전방에 배
치함으로써 진지이동 등 사전 공격징후를 노출시키지 않고도 서울-춘천-
속초 이북지역을 기습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다고 차기문(육군 중
장)군사정전위 유엔사 수석대표가 23일 밝혔다.
차수석대표는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총장 정호근)주최로
열린 '한반도전쟁 발발가능성과 대응방안'이라는 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은 지난 95년부터 최남단 예비작전기지인 태탄, 누천
리, 구읍리 등 지역에 미그17기 등 항공기 1백여대를 전진배치했으며 최
근들어 이곳에 조종사숙소를 건립, 사실상 주작전기지화 하는 등 장기작
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따라 북한공군은 단 6분여만에 서울 등 수도권을 공격할수 있는 기습전 능력을 갖추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