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택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 주민들을불안하게 하고 있다.

21일 오전 0시50분께 서울 송파구 송파1동 혜원빌라 가동 101호
입구에 쌓여있던 우유팩 등 재활용품 더미에서 불이 난 것을 이
빌라에 사는 洪순형씨(27)가 발견,5분여만에 불을 껐다.
비슷한 시각 혜원빌라로부터 20여m 가량 떨어진 주상복합건물
반지하 의류공장(대표 鄭혜승.48) 입구에 쌓아둔 폐원단 더미에서도
불이나 5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인적이 드문 심야에 인접한 지역에서 동시에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동일범에 의한 방화로 보고 인근 불량배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앞서 20일 오전 6시16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본동 주상복합건물
지하 계단에서 불이 나 통로에 쌓여있던 스피커망 완제품 등을 태워
3백50만원의 피해를 냈으며5분뒤 50여m 떨어진 섬유공장 입구
계단에서도 불이 나는 등 이날 오전 7시45분께까지 이 일대 반경 2㎞
내에서 모두 6차례의 화재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