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필드의 주역 폴 포트가 투항의사를 밝혔으나 그를포위하고
있는 옛 동료들이 그의 투항제의를 거부했다고 노르돔 라나리드 캄보디아제1총리가
20일 밝혔다.
라나리드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폴 포트와 약 15명의 잔류 병력이 함께 행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항복 의사를 밝혔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폴
포트를추격하고 있는 크메르 루주내 반란세력이 그의 생포를 위해 항복제의를
거절했다고말했다.
그는 이어 직접 공격을 가할 경우 폴 포트와 주변 인물들이 사살되거나 집단 자살할
우려가 있어 폴 포트를 추격중인 반란세력이 매우 조심스럽게 작전을
수행하고있지만 오늘중으로 마지막 생포작전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폴 포트의
체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라나리드 총리는 폴 포트 생포작전을 펴고 있는 반란세력이 폴 포트의 위치를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폴 포트가 어떠한 내용의 항복조건을 제시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라나리드 총리는 또 크메르 루주 지도자였던 키우 삼판이 동료가 아니라
포로의신분으로 폴 포트의 행렬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