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4자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회담이 남북한과 미국은 물론
중국 등 4개국 대표가 모두 참석하는 가운데 빠르면7월중
열리게 됐다.
남북한과 미국은 18일 뉴욕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4자회담
개최문제를 논의하기위한 예비회담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열기로』 하고 예비회담 개최에 따른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이날 뉴욕 실무접촉이 『아주
긍정적으로』 진행됐으며특히 예비회담 개최시기에 대한
절충이 이뤄졌다고 말하고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시기를
밝힐 수 없으나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또 이날 실무접촉에서는 특히 중국이
예비회담부터 참석하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예비회담에는 남북한과 미국 대표만
참석하고 본회담에서 중국이합류토록 하자는 3+1형식을
제의했었다.
또 장소문제는 한국과 미국측이 뉴욕이나 제네바를
제의한데 대해 북한측이 뉴욕을 제의, 빠르면 7월 늦어도
8월중에는 뉴욕에서 차관보급이 참석하는
예비회담이열리게 됐다.
예비회담에는 한국측에서 宋永植 외무부1차관보,
미국측에서 찰스 카트만 국무부 東亞太담당 부차관보,
북한측에서 金桂寬 외교부副부장이 각각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현재로서는 앞으로 실무접촉이 더 필요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으나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실무접촉을 더 가질 가능성은 있다고 말해
예비회담개최에 따른 구체적인 사항들이 타결됐음을
시사했다.
이날 뉴욕접촉에는 李秀赫 駐美한국대사관 정무참사관,
마크 민튼 美국무부 한국과장, 李根 駐유엔북한대표부
차석대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