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것으로 추정되는 캄보디아 거주
'훈' 할머니가 일시 귀국을 원할 경우 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외무부 관계자는 16일 "훈 할머니는 주캄보디아 대표부에 '죽기전
에 고향에 가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며 영주귀국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모국 방문을 포함해 훈 할머니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다각
도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위안부 출신으로 확인된 할머니들에게 '구 일본군 위안부
생존안정지원법'에 따라 등록시 5백만원 일시금, 매월 50만원씩의 지원금
을 지급하며, 영구임대아파트 우선입주권, 의료혜택등을 부여하고 있다.

수혜대상은 국내 거주자를 원칙으로 하되 한국국적을 포기할 경우
해외거주자에게도 같은 혜택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생존안정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출신 할머니
는 모두 1백58명이며, 이중 해외 거주는 미국, 태국에 각각 1명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