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두란(파나마)이 46회 생일날인 15일(현지시각) 파나마서
열린 논타이틀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미들급 복서 조지 카스트로에 근소한
차이로 판정승, 프로통산 1백승째를 기록했다.
3명의 파나마 심판은 이날 4차례나 세계챔피언에 올랐고 홈링의 이
점을 안은 두란에게 모두 97-95의 우세를 판정했다.
그러나 두란은 경기후 너무 지쳐 말문을 열지 못했다.
지난 2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두란에 심판 전원일치 판
정승을 거뒀던 카스트로는 『3회 두란을 그로기상태까지 몰고갔으나 두란
을 향한 홈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에 압도돼 경기를 잘 풀어나가지 못했
다』고 말했다.
두란은 6회들어 카스트로가 지친 기색이 역력하자 1만 관중이 바라
보는 가운데 맹공을 가하며 반격에 나섰다. 두란은 100승(60KO)13패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