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평화협상 재개를 위한 이집트의 중재노력이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4일 미국
방문 계획을 취소한다고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6월 마지막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취소하고 그
기간동안 현재 이스라엘에서 크게 논란이 일고 있는 改宗법안을
심의할 것이라고 총리실이 밝혔다.
이스라엘 국영 텔레비전 방송은 중동평화협상 실패의
원인제공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가 빌 클린턴
美대통령을 만나길 꺼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18일 이스라엘의 東예루살렘 지역 정착촌 건설 강행으로
팔레스타인자치정부가 중동평화협상을 중단하고 이스라엘과의
대화를 거부해오다 최근 이집트의 중재로 협상 재개를 위한 양측
예비 접촉을 가졌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