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벌어진 인터리그 첫 라운드에서 아메리칸리그가 판
정승했다.
13일(한국시각) 벌어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들
간의 4차례 경기 결과는 홈구장의 이점을 안은 아메리칸리그 팀들이 3승1
패로 우세를 보였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난타전 끝에 12대11로 역전
승을 거뒀다.
매리너스는 8대10으로 뒤진 7회말 켄 그리피 주니어의적시타와 제
이 뷰너의 3타점 2루타로 대거 4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오클랜드로 원정을 떠난 LA 다저스는 선발 노모 히데오가 6회 볼넷
3개를 내주는 난조를 보여 5대4로 패했다.
노모는 6승6패를 기록.
또 애너하임에인절스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8대4로 눌렀다.
내셔널리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4대3으
로 꺾은 게 유일한 승리.
아메리칸리그 홈구장서 벌어진 첫 인터리그 4경기선 양 리그 모두
3할 이상의 팀타율을 기록하며 총 51점이 쏟아져 아메리칸리그가 역시 타
자들의 리그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