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결승 진출에 한몫하니 기분이 좋아요. 우승까지 해야죠." 청량
중과의 준결승서 3타수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한 휘문중 3년생 황규택
(15)은 경기후 얼굴에 미소를 환하게 띄웠다. 2대3으로 뒤지던 2회말
1사만루서 스퀴즈번트로 동점 타점을 올린 뒤 3회말 좌전안타로 2타점,
5회말 좌월3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지금까지 10타수 7안타의 고타율
을 기록중. 신일중구장에서 가진 대구중과의 2회전선 홈런까지 기록했
다.
투수로도 활약중인 황규택은 이날 5이닝을 던져 2자책점(5실점)을
기록. 1m85, 80㎏으로 중학생답지않은 체격. 길동초등학교 졸업때 이
미 1m73이었다. 주무기 슬라이더외에 직구 커브 싱커를 구사할 수 있
다. 휘문고 진학예정. 얼굴이 길어 별명이 '말' '럭비공'이라는 황규
택은 택시업에 종사하는 황호국(47)씨의 2남중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