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의 마약사범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
산지역에서 히로뽕 등 마약사범이 하루밤새 14명이나 검거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히로뽕을 판매하고 여관 등을 돌며 상습 투약한
모 나이트클럽 종업원 최송수씨(32.경남 창원시 중앙동 79)와 김영철씨
(23.주거부정)등 3명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께 경남 창원시 명서동 J빌딩에서 김
씨에게 히로뽕 0.12g을 30만원에 판매하고 지난 9일 오후 6시 경남 창원
시 명서동 M여관에서 히로뽕 0.03g을 생수에 타 주사하는 등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부서는 또 동네선배에게 구입한 히로뽕을 투약한 박원태씨(29.무
직.부산시 사상구 학장동 203),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히로뽕을 상습투약
한 박성덕(35.부산시 북구 구포2동765), 김도곤씨(34.부산시 사상구 모모
동 314)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부산진경찰서도 지난 9일 오후 10시 20분께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
와 함께 히로뽕을 투약하고 흉기를 휘두르며 행패를 부린 박종선씨(28.상
업.부산시 부산진구 당감3동 364)와 동거녀 박모양(17)에 대해 이날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하경찰서도 이날 자신이 근무하는 단란주점에서 히로뽕을 상습적
으로 투약해온 김종진씨(29.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을 붙잡아 같은 혐의
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