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중경(26)이 제1회 SK텔레콤클래식 골프대회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모는 6일 일동레이크CC에서 속개된 대회 2라운드에서 1오버파에 그쳤으나 다른
선수들의 부진 덕에 합계 1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힘겹게 유지했다.
이날 선수들은 일동레이크CC 곳곳에 도사린 함정과 빠르고 굴곡이 미묘한 그린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오전에 티오프한 선수 69명중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단
한명도 없을 정도였다. 총길이 7천76야드로 파72인 일동레이크CC는 선수들이 쉽게
버디를 노릴 수 있는 홀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장 곽흥수가 5언더파의 기염을 토해 단연 돋보였다. 곽은 이날의
데일리베스트로 합계 이븐파를 기록, 선두를 1타차로 바짝 뒤쫓는 단독2위로
올라섰다. 최경주와 최상호는 나란히 1오버파를 기록, 합계 1오버파로 이강선,
황선욱과 함께 공동3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종덕(+4) 박남신(+5) 강욱순(+6) 등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