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반기능공 이 석씨(22) 상해치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성동경찰서는 5일 이날중 李씨 사건의 목격자와 용의자들이
경찰에 출두하는대로 자세한 경위등에 대한 조사를 벌여
관련자들을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한총련이 오늘중으로 먼저 목격자 5∼6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두시키고 이어 폭행에 직접 가담한
용의자 2명도 경찰에 보낼 것이라고 알려왔다』며 『이들이
들어오는 대로 李씨를 붙잡아 폭행, 병원에 옮겨 숨지기까지의
모든 정황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이들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한총련 간부 등이 李씨
폭행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어도 이를 묵인하거나 또는 李씨를
폭행하도록 지시한 혐의가 드러나면 이들도 가급적 빠른 시간내
경찰에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李씨 사체에 대한 부검결과, 온몸에 고른 타격이 가해져
이로인한 피하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李씨 폭행에
가담한 용의자가 한총련이 밝힌관련자들외에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중 출두하는 목격자와 용의자에게이부분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경찰은 용의자들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상해치사 등
이들에게 적용할 혐의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