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129명...당소속 위원장 과반 넘어 ##.

신한국당 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에 당내 초선의
원 모임인 시월회 소속 회원 22명이 동참, 서명 숫자만으로는 정발협이
당소속 위원장의 과반수를 넘는 최대세력으로 등장했다.

물론 서명했다고 해서 정발협의 최종선택에 따르는 것도 아니고,
정발협이란 조직이 특정후보 지지쪽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성
격도 아니어서, '허수'도 적지않다.

그러나 민주계의 이같은 조직 확대 시도는 다른 계파들의 또 다른
규합 움직임을 낳아 대통령후보 경선구도를 매우 혼미하게 만들고 있다.

시월회(총무·유용태) 소속의원 38명중 22명은 2일 오전 기자회견
을 갖고 "엄정중립을 통해 당을 단합시킨다는 정발협의 창립취지와 시월
회가 기울인 노력이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정발협에 참여키로 했
다"고 선언했다.

선언에는 유총무와 이재오 황규선 이우재 허대범 박종우 박시균 김
광원 김기재 서한샘 이신행 이상현 김학원 정의화 주진우 원유철 정형근
김충일노기태 황학수 권철현 임인배의원등이 서명했다.

시월회는 특정주자 캠프에 합류한 강성재·이수성고문 이신범·김
덕룡의원 이완구·이홍구고문 이사철·이한동고문의원과 이대표 특보단으
로 활동중인 김문수 박성범 안상수 홍문종 박세환 홍준표의원등은 서명
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시월회는 그러나 이들 외 전석홍 이국헌 김재천 송훈석 이윤성의원
등을 대상으로 2차 서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시월회의 참여로 정발협은 지난 주말까지 가입한 1백7명에 22
명이 추가돼 1백29명으로 늘어났다고 관계자들은 주장했다.

정발협은 3일 공식 발족과 함께 과거 통일민주당 출신등 대의원 조
직활동을 해본 인력과 노하우를 갖고 본격적인 기반확대작업에 나설 계획
이어서, 경선전의 최대 변수로 떠오를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