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준기자】지난달 중순 일본 야당 초청으로 방일한 중국방문단
이 센카쿠(첨각)제도(중국명 조어도)문제를 둘러싸고 일 국회의원들과
심각한 의견대립을 빚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일 보도했다.
지난달 일본 제1야당 신진당은 중국과 우호 친선을 강화한다는 차원
에서 중국공산당원과 언론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일본측 국회의원이 '센카쿠제도는 역사적으로 국제적으로 일본영토'라는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자 중국방문단 일행이 즉각 '중국영토'라고 반발하
고 나서는 등 분위기가 심각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방문단은 또 신진당 소속 니시무라 의원이 지난달 6일 센카쿠제
도에 일장기를 들고 상륙을 강행한 사실과 관련, 이것이 당의 결정에 따
른 것인지를 따졌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