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업계의 '황제'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MS)사 회장
이 영국의명문 케임브리지 대학에 수백만 파운드를 투자, 유럽
의 '실리콘 밸리'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텔레그라프지는 31일 빌 게이츠가 연구소 설립을 놓
고 케임브리지 대학측과 최종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MS사 고위
간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연구센터가 미국이외의 지역에 세워지는 MS사
최초의 전자공학 연구소가 될 것이며 이번 주 중에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설립될 연구소는 다음 세기를 대비
해 컴퓨터에 대한 혁신적이고 장기적인 연구에 집중하게 될 것
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협력 대상으로 케임브리지대학을 택한 이유로 빌 게이츠는
"세계 최상의 두뇌들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라 말했다고 이 신
문은 전했다.
케임브리지와 MS사의 협상에는 '시간의 역사'로 유명한 스티
븐 호킹을 비롯한 소장 교수들이 중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