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개발사업의 핵심인 `폐광카지노'설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
다.

폐광카지노 사업주체인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은 31일 폐광카지노
입지선정 용역을 맡은 도시계획협회 책임연구원 12명과 공동으로 이틀동
안의 현장조사를 끝냈다.

이날 현장조사는 그동안 폐광카지노 후보지로 거론돼 온 정선군 고
한읍 고한리 함백산 만항지구를 비롯 고한읍 고한리 고토일, 사북읍 사북
리 지장사에 대해 집중실시됐다.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은 이와함께 이들 3개지역 주민 1백명을 직접
방문, 폐광카지노 입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설문조사 결과
를 폐광카지노 입지선정 참고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현장조사와 주민설문조사는
6월 말 발표되는 폐광카지노 입지선정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설
립위치는 폐광지역 4개시.군 모두에 도움이 되는 곳으로 결정될 것"이라
고 말했다.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은 6월 말까지 폐광카지노 위치를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중에 착공, 2001년 개장할 계획이다.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의 폐광카지노 사업은 3백30만㎡에 총사업비
1천6백억원을 들여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장을 포함, 5백실 규모의
특급관광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종합레저휴양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