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온건파 인사인 골람 호세인 카르바쉬 테헤란 시장은 27일
위성방송 수신을 금지한 현행법의 개정을 촉구.

퇴임하는 라프산자니 대통령의 측근인 카르바쉬는 기자회견에서
"사회적이며 과학적인 사전 평가가 충분히 이뤄져야만 위성방송이 과연
해로운지 여부를 판단할 수있다"며 이같이 주장.

이란 의회는 해외의 세속 문화가 회교 정신을 그르칠 수 있다는 이
유로 지난 95년 개인이 위성방송 수신장치를 설치할 경우 1천달러 상당의
벌금을 부과토록 조치.

개혁 성향인 하타미 대통령 당선자도 최근 "기술 진보로 더 이상
인위적으로 서방 문화를 막을 수는 없다"며 위성방송 허용의 뜻을 내비쳤
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