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이귀남)는
오성수성남시장이 민선시장선거 당시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왔던 부동산업자에게 특혜를
준 의혹이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내사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성남시가 작년말
착공한 황송공원과 올해 착공 예정인
문화예술회관, 여성문화복지회관, 시립중앙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신의 선거를 도왔던
부동산업자 권모(55·서울 강남구 역삼동)씨 부부
소유 토지를 집중 매입, 특혜 의혹이 있다'는
감사자료를 넘겨받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성남시에 대한 감사 결과, 성남시가
황송공원과 문화예술회관 등을 건립하기 위해
매입한 전체 토지 11만4천4백여㎡중 권씨 부부
소유 토지가 88%나 되는 등 부정이 개재된 의혹이
있다고 검찰에 통보했다.
오시장은 이와 관련, "권씨 소유 땅이 공원부지
등에 포함된 사실을 보상가 결정단계에서야
알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