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법제사 연구의 개척자인 박병호(67) 서울대법대명예교수
가 제4회 현암법학저작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근세의 법과 법사상'(진원간)이며 상금은 1천만원.

심사위원회는 이 책에 대해 "일생동안 우리 법제도의 뿌리를 찾아
법학도에게 많은 긍지를 심어준 저자가 자신의 학문역량을 총집결시킨 역
작"이라고 평가했다.

한국법학교수회가 심사-선정하는 현암법학저작상은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제1회 수상자를 내지 못할 만큼 심사의 엄격성을 유지해 법학계
최고의 권위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박교수는 "나이 들어서도 계속 공부하라는 격려
로 알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5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룸에서
열린다.